21일 새벽 2시께 발생한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상가 화재 현장.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21일 새벽 2시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중고타이어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상가 내부에 거주하는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상가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이어서 소방당국에서는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방차 15대와 소방관 30명이 출동, 경찰은 안전을 위해 현장을 통제해 화재는 40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판넬로 된 조립식 건물 점포 20평 전체와 내부에 있던 타이어 자재가 모두 전소되고 옆건물 5층이 연기에 심하게 그을렸으며, 특히 화재가 발생한 점포는 사거리 교차로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교통혼잡이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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