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아이패스 투자를 실무적으로 총괄한 이종성 대한투신 팀장은 “더이상 그 일은 떠올리고 싶지도 않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 팀장은 “그 일이 있은 이후 대기발령을 받아 나도 아이패스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라며 “지금도 그 일만 생각하면 잠이 안 올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당시 아이패스는 투자자들이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벤처기업이었고, 1백여억원을 투자한 것도 적합한 절차를 통해서였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최씨가 매출실적을 부풀리지 않았다면 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벤처붐이라는 게 돌이켜보면 참 한심한 것이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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