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체전 유치 기원 현수막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북 옥천군 체육인들이 ‘제60회 충북도민체전’ 유치에 적극 나섰다.
옥천군은 2010년 제49회 충북도민체전 개최 이후 11년 만에 오는 2021년 5~6월중 개최 예정인 이번 60번째 대회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
옥천지역 체육단체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해 유치 기원 현수막을 지역 인근에 게시하고 있다.
옥천군과 경합이 예상되는 시·군은 영동군과 음성군으로 영동은 2011년, 음성군은 2013년에 각각 개최한 이력이 있다.
올해 충북도민체육대회 규정 중 2개 이상 시·군이 신청서 제출 시 최종 개최연도가 앞선 시·군으로 우선 선정하는 규정이 신설돼 옥천군이 영동보다 1년, 음성보다 3년 앞서 있어 유리한 입장이다.
충북도체육회는 도내 11개 시·군으로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유치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중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제60회 충북도민체전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노후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자 대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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