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난 17일 발표한 부산형 준공영제 혁신 계획과 관련 시의회, 버스업체, 버스노조, 시민단체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 단계별 준공영제 혁신 세부실행계획 등을 협의하고, 서로의 시각차를 좁혀 나가는데 중점을 두어 혁신계획을 조속히 실행한다는 방침을 31일 밝혔다.
시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의 첫걸음으로 도시철도 중심의 버스노선 전면개편, 회계공유시스템 구축 등 18개 과제별 추진상황판을 제작, 월별 종합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8월 8일 준공영제 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은 업체만의 혁신이 아니라 시민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것이며, 함께 의논하고 협의해 시민의 신뢰를 받는 부산형 준공영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서로간의 이견 조정 및 협의를 위한 노·사·민·정 상생협의회를 8월초 구성하고, 세부실행방안 등을 확정, 조합․노조․시민단체․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22일 시의회 대회의실(2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 100여명으로 구성돼 있는 교통정책 시민참여단 운영 등 일련의 시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누구나 공감하는 준공영제 혁신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제도혁신은 서로 간 상생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버스업계와 노조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메이드인 부산 공개 쇼케이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이하 비오에프(BOF)) 메이드인 부산’ 무대에 올려질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 심사는 오는 2일 부산디자인센터 이벤트 홀에서 공개 쇼케이스로 진행된다.
이번 공개 쇼케이스에는 1차와 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3개의 대중문화 공연 작품으로 실연심사를 거쳐 1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4회 공연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적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최대 7천만 원을 지원한다.
참여 작품은 극단 에저또의 뮤지컬 ‘한여름 밤의 꿈’, 문화윤곽의 창작 음악극 ‘보스(BOSS)’, ㈜예술은 공유다의 관객 참여형 버라이어티쇼 ‘청춘쌍곡선’ 등 3개 작품으로, 부산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올해 ‘메이드인 부산’은 공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연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문가 외에 시민 관객 평가단이 참여하는 점이 특이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비오에프(BOF) 메이드인 부산은 단순히 일회성 공연 지원이 아닌 상설공연이 가능한 작품으로 선정해 향후 비오에프(BOF)의 대중문화 관광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새롭게 선보일 시민 관객 평가단의 참여는 대중성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선정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케이팝(K-POP)을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의 문화 놀이터를 지향하는 2019 비오에프(BOF)는 10월 19일 케이팝(K-pop) 콘서트를 시작으로 10월 25일까지 화명생태공원과 해운대 구남로, 영화의 전당, F1963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할 예정이다.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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