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전국리코더 페스티벌 개최후 단체 촬영
기장군은 지난 27일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단장 박승영) 주관으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제10회 기장전국리코더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기장 전국리코더 페스티벌’은 올해로 10회째를 맞아 전통적인 경연의 형식에서 벗어나 전체 팀이 기장문화예절학교에서 합숙 훈련을 통해 협연을 선보이며 음악을 통해 지역과 청소년이 화합하는 청소년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에는 구미 상모초 바로크합주단, 부산 남항초 한너울리코더합주단, 대구청소년리코더합주단 그리고 대만에서 온 동문국소&장안국중 연합 관악단들이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명예단원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특히 대만에서 온 대만동문국소&장안국중 학생들은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과 2013년 12월과 2019년 1월 두 차례 교류했던 학교다.
합주단 관계자는 “입시와 경쟁에 매몰돼 있는 교육현실 속에서 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감성의 토대를 마련해주고, 연합연주를 통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정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안해역 어류군락단지 기반조성 완료
기장군 소규모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기장군은 기장군 장안해역 일원을 중심으로 2014년부터 조성 추진중인 ‘소규모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 최종보고회를 지난 29일 오후, 윤포영 부군수 등 연안바다목장심의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장군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기장연구센터)에서 개최했다.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올 6월까지 매년 10억원씩 총사업비 50억원(국비25억, 군비25억)을 투입해, 어류 등 수산자원의 서식 성육장으로써의 역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안 특성을 고려한 자연 암반 확장을 위해 팔각반구형중형강제어초, 사각형어초 등 인공어초는 1,125기를 시설했으며, 자원 조성을 위해 조피볼락, 말쥐치, 감성돔 등 6종 수산종자 약182만미를 방류했다.
해당 조성계획 일원을 중심으로 2015년부터 4계절 어획조사, 부착생물 조사, 음향자원조사 등을 통한 모니터링 결과 어초 등 기반이 안정화되어 있고, 어획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5년간의 자원량 추정조사 결과, 할인율 4.5% 적용시 순현재가치(NPV) 536백만원, 편익비용비율(B/C) 1.12, 내부수익률(IRR) 5.39%로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 바다목장 조성지 일원을 중심으로 2009년부터 약 100억원 규모의 ‘장안권역 연안바다목장 조성’ 사업이 추진중에 있으며, 2014~2015년 동안 약 80여억원 투자해 516기의 인공어초 시설, 집중 조성된 바다숲군락단지, 어류군락단지 등 기반시설이 기 완료돼 있다.
기장군은 장안권역 일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장안권역 연안바다목장, 소규모 연안바다목장을 연계하고, 임랑해수욕장 전면에 다기능성 수중방파제를 시설함으로써 장안권역 목장조성지역을 보호함은 물론 문동일원 해역공간을 연결한 ‘해중바다숲 공원’을 조성, 해양을 사람과 바다 생물이 공존하며 관광자원화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여한 위원들은 연안바다목장조성도 중요하지만 향후 어획관리,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하며, 연안수산자원 회복․증강을 위하여는 수산자원관리수면의 효율적 운영이 요구되고, 기장군․어업인․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간의 협력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기장군연구센터 관계자는 “연안해역의 지속적인 관리로 수산자원 증가를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는 물론 시대 트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해양관광 등 프로그램과도 연계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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