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복숭아 홍콩수출 기념촬영
[옥천=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지난해 복숭아 10t을 홍콩에 수출했던 충북 옥천군이 오는 4~6일까지 3일간 홍콩 판촉에 나선다.
옥천군은 김재종 군수, 송찬두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장 등 15명으로 구성된 판촉행사 추진단이 오는 5일 현지 쇼핑몰(서영반·둔문·마안산 매장)에서 옥천 복숭아 홍보·시식 등 판촉 행사를 연 뒤 홍콩수출업체 관계자와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고 1일 밝혔다.
6일에는 홍콩 대형마트 등을 찾아 홍콩 시장의 복숭아 선호도와 과실류 유통 흐름 및 현지 농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외에 영향력 있는 홍콩 대충매체 및 SNS 등을 통해 옥천 복숭아의 품질, 영양, 신선함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복숭아수출협의회는 2017년 인도네시아에 0.7t(4522불), 2018년 싱가폴·홍콩에 11t(6만2333불)을 수출했으며 올해는 홍콩에 40t(22만6665불)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수출 농가는 62호이며, 재배면적은 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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