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김해시는 1일 폭염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고령 가축사육농가를 대상으로 무료 가축 순회 진료를 실시했다.<사진>
시는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 공수의사, 전국한우협회 김해시지부, 김해축협 공동방제단 관계자 15명으로 2개반의 가축 진료팀을 구성해 소규모, 고령 축산인이 많은 생림면 안금, 하사촌 2개 마을 31농가를 방문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료팀은 가축 질병 상담, 검진, 사양관리 지도와 함께 여름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가축 약품과 영양제를 공급하고 질병 발생 시 농가 대응요령을 지도했다.
또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독차량을 동원, 축사와 농장 주변에 대한 일제소독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가축 질병 방역요령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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