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2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가화맛사성’ 코너에는 더위를 물리치는 음식을 소개했다.
경기 고양시에는 매년 이맘때면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한 밀면 전문점이 있다.
그 어디에서도 느껴볼 수 없었던 색다른 밀면 맛으로 손님들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천년초다. 천 가지 병을 고친다는 이름의 유래처럼 피를 맑게 하고 당뇨 개선, 항암효과 등의 효능이 있다.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천년초를 밀면에 넣어 맛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주인공은 이덕분 여사와 아들 부부 황성연, 김소윤 씨다.
이곳은 천년초를 갈아 넣어 면발을 만들어 더욱 깔끔한 맛이 날 뿐만 아니라 5년 된 천년초 진액을 양념장에 넣어 건강하고 깊은 단맛을 낸다고.
당뇨로 고생하던 아들 성연 씨는 천년초로 효능을 본 뒤 천년초를 연구해 3년 전, 밀면집을 차리게 되었다고 한다.
성연 씨가 오랜 시간 연구해 완성한 밀면과 주부 경력 50년이 넘는 어머니의 손맛으로 만든 반찬 덕분에 이곳의 인기는 날로 커져만 간다.
그뿐이랴 밀면과 함께 먹으면 특히 맛이 좋다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간바지와 한정 판매 떡갈비는 이곳의 또 다른 별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