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공동행동 등 97개 시민단체 회원들이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정부 규탄대회’에서 경제 보복 조치를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임준선 기자
일본 외무성은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것과 관련해 주로 서울, 부산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주일대사관 등이 제공하는 최신 정보를 살펴보고 시위 현장에 가까이 가지 않는 등 분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할 것을 일본 여행객들에게 당부했다.
앞서 일본 외무성은 지난달 26일 서울과 부산에서 일본 관련 시위가 벌어질 수 있기에 안전과 관련한 중요 사안이 발생할 수 있음을 예고한 바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