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송도근 사천시장과 사천에어쇼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재원 부시장) 위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천에어쇼추진위원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사진>
‘2020 공군에어쇼’ 공동개최 건을 보고하고, ‘2019년 행사 추진계획(안)’과 ‘예산수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사천에어쇼 대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에서 사천에어쇼로 행사 명칭이 변경돼 획기적인 변화를 꾀하는 의미 있는 첫 해다. 이 모든 것은 제3훈련비행단을 비롯한 공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사천에어쇼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행사에서 벗어나 세미나, 에어로마트 등 항공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행사로 확대시켜 향후 서울ADEX에 버금가는 에어쇼로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에어쇼 추진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에어쇼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경상남도, 사천시, 공군 제3훈련비행단, 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9개 분야 106개 종목으로 열리며 전야제 행사인 공군군악음악회, 개막식,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와 호주 폴베넷에어쇼팀의 박진감 넘치는 곡예비행, 국내 생산 항공기인 KT-1, T-50, TA-50의 축하비행, KT-1, T-50 및 듀오드론의 시범비행, 전투 탐색구조와 고공강하 시범, 그리고 사천에어쇼 행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군 수송기와 헬기, 대학 및 경량항공기의 체험비행 등이 마련된다.
공군 미래 전략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민·군협력 항공우주력 발전 세미나, 항공청소년의 날, 다양한 VR 및 AR체험 프로그램, 코딩, 4D효과 제작, 스마트 홀로그램, 유소년 드론축구대회와 드론축구 체험형 교육 및 이벤트 대회, 문화 공연 등 차별화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등도 펼쳐진다.
#여름철 물놀이지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실시
사천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2일 사남면 우천유원지에서 여름철 물놀이지역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여름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열린 캠페인 행사에는 최재원 부시장 외 재난안전과, 사남면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시민안전봉사대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물과 리플렛 등을 배부했다.
최재원 부시장은 시민과 피서객들에게 “준비운동, 구명조끼 착용, 어린이 보호자 등반, 음주 수영금지 등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올해도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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