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9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가화맛사성 코너에는 엄마의 손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경기도 광주에는 구수한 청국장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2000년에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만들고 있다고.
주인장 정지수 씨는 매일 아침, 국내산 콩을 불려 12시간 삶아낸 후 짚을 끼워 넣고 이틀을 발효시킨다.
이집은 다른 곳과 달리 땅속에서 10년 묵힌 깍두기가 들어가 더욱 진한 맛을 낸다.
하루 한 숟가락이면 보약 보다 낫다는 청국장. 게다가 제철마다 직접 들에서 따와 말려둔 나물까지 무쳐 손님상에 내놓으니 단골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주인장 지수 씨는 자신의 손맛을 잊지 않고 찾아주는 이들에게 보답하고자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주방부터 홀 서빙까지 모든 일을 도맡아 한다.
하지만 올해 나이 칠순이 되니 이마저도 힘에 부치는 상황. 하지만 그녀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사랑꾼 남편이다.
힘쓰고 고된 일은 남편이 도와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