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써머 쿨-김해’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 실시 모습.
김해시는 여름철 신규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해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대구 동성로를 시작으로 ‘쿨-써머 쿨-김해’ 게릴라 길거리 마케팅을 진행했다.
이번 로드마케팅은 김해가야테마파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국 최고, 전국 최대의 익스트림 타워, 익스트림 사이클과 전 세계인이 즐겨 찾는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즈와 김해낙동강레일파크‘레일바이크와 와인동굴’ 등 신규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전국 주요관광지를 방문해 김해 이동식 관광ICT 홍보관을 운영했다.
대구 동성로, 부산 태종대 전망대, 부산시민공원, 양산 통도환타지아, 양산 황산캠핑장, 울산대공원, 서울 연세로 스타광장, 대전 계족산 황톳길을 거쳐 마지막으로 김해낙동강레일파크, 김해가야테마파크 찾아 3주간(총 8회)의 여름철 홍보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특히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불꽃놀이를 찾는 관광객과 함께 김해 천문대 ‘별 헤는 밤’ 축제와 김해 야간시티투어 관람객들도 같이 참여하는 등 김해의 신규 콘텐츠 홍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홍보관은 ‘쿨-써머 쿨-김해’를 테마로 뉴트로 감성의 디자인을 활용한 랩핑홍보차량과 함께 ‘나의 쿨김해 지수는 몇 점?’ 모바일 플랫폼을 이용해 터치스크린 키오스크 이벤트를 진행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간단한 퀴즈와 홍보, 설문으로 쿨썸머 페스티벌 가야테마파크 선호 프로그램(익사이팅 사이클, 익사이팅 타워,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가야 물놀이장), 낙동강레일파크 선호 프로그램(낙동강 레일바이크, 열차카페, 와인동굴), 김해의 여름철 보양 음식 등을 소개하고 방문객들의 선호도를 알아봤다.
또한 SNS 홍보를 위해 김해관광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연계‘쿨김해 지수 알아보고 선물받자’ 온라인 이벤트를 함께 진행했고, 8회 동안 촬영한 영상을 활용하여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는 등의 행사도 펼쳤다.
조광제 관광과장은 “8일간 전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여름철 김해의 신규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크게 동참해주시고, 관광자원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여름철 관광객 증대를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악성민원인 이렇게 대처합니다”...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민원실 비상상황 모의훈련 장면.
김해시는 지난 9일 시청 민원실에서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폭언·폭행 등 폭력적인 특이(악성)민원인으로부터 민원 응대 직원과 다른 민원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시는 이러한 민원실 비상상황에 대비해 경찰서와 핫라인으로 연결되는 비상벨을 설치하고 민원실 내 비상대응반을 편성했다.
시는 이번 훈련으로 이같은 대비사항을 점검해 부족한 부분은 보완한다.
이날 훈련은 근무시간 중 민원 응대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하는 상황을 가정해 해당 민원인을 진정시키고 경찰에 협조를 구하는 한편, 다른 민원인을 대피시키고 폭력 증거를 수집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무엇보다 악성민원인이지만 민원 내용을 경청하면서 민원인을 진정시키는 방법을 중점해서 다뤘으며 훈련은 해당 민원인을 경찰에 인도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김기혜 민원소통과장은 “민원공무원의 복지 증진과 안전 확보는 민원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요소”라며 “특이 민원인에 대한 강력한 대응은 민원공무원의 안전과 더불어 다른 민원인의 안전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을 계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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