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가지 요금이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여행지 꼴불견으로 ‘바가지 요금’(76%)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쓰레기 안치우는 사람’(55%), ‘질서 안지키는 사람’(54%), ‘만취한 사람’(30%), ‘과도한 애정행각’(18%), ‘불법 주·정차’(18%), ‘과한 노출복장’(11%)로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지 필수품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보조밧데리’(63%)를 필수품 1위로 꼽았다. 여성은 ‘선크림’(75%)을 필수품 1위로 꼽았다. 이 외에 ‘소화제 등 약품류’(48%), ‘선글라스’(46%), ‘물놀이 신발’(42%) 등이 높게 나타났다.
여행중 고민을 조사한 결과 ‘기상악화’(58%)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교통체증’(50%), ‘안전사고’(48%), ‘소지품 분실’(34%), ‘북적거림’(33%), ‘동행과의 의견충돌’(19%), ‘그을린 피부·체중증가’(17%), ‘회사 업무 연락’(10%) 순으로 나타남.
이번 조사는 2019년 8월 7일(수)부터 8월11일(일)까지 5일 동안 페이스북을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여 1168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0%이다.
장익창 기자 sanbad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