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태양의 계절’ 캡쳐
1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50회에서 조연호는 미국으로 가기 전, 오창석을 만나기 위해 그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이상숙(임미란)은 오창석이 집에 없다고 거짓말을 하며 조연호를 돌려보냈다.
뒤늦게 황범식(황재복)이 방에서 나온 오창석에게 “지민이가 오늘 미국으로 떠난다”는 소식을 전했다.
오창석은 곧바로 달려나가 공항으로 향하는 윤소이(윤시월), 최성재(최광일), 조연호를 만났다.
조연호는 오창석을 발견하곤 “잠시만 얼굴을 보고 오겠다”고 했지만 최성재는 차로 밀어넣어버렸다.
결국 조연호는 인사를 나누지 못하고 미국으로 떠나게 됐다.
공항에서 돌아온 윤소이는 아들 조연호가 지낼 곳을 살펴보기 위해 이덕희(장정희)에게 일주일 휴가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덕희는 이를 단칼에 거절했다.
최성재도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냐”는 윤소이의 말에 “그동안은 화가 나도 지민이가 있어서 꾹 참고 살았지만 이제 참지 않을거야. 나 화나게 하지 말라고. 죽을 힘을 다해 참고 있으니까 나 건들지마”라고 경고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