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에 이어 14일 부산-제주 연안여객노선을 활용해 제주지역 여가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부산항 나들이 및 선상체험을 제공하는 ‘신나는 여름방학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아동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부산항 나들이, 송도해상케이블카 체험, 국립해양박물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항만공사 외에도 부산시설공단, 부산해양연맹, 국립 해양박물관, 부산제주도민회의 후원과 송도케이블카, 태종대 다누비열차, 키자니아 직업체험 등 ‘제주↔부산’ 정기여객선사 (주)엠에스페리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제주시 구좌읍 해바라기지역아동센터 박미란 센터장은 “부산 여행 기회를 갖기 힘든 제주지역 아이들에게 가족들과 편안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부산항만공사와 모든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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