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 일이’ 캡쳐
22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눈이 쉴 틈 없는 화려한 슬링키 스프링 퍼포먼스를 만나본다.
타는 듯이 뜨거운 여름날. 푹푹 찌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름떼처럼 사람들이 모여있다.
무얼 그렇게 구경하나 싶던 찰나, 눈앞에서 휙휙 무엇인가가 지나다닌다. 무지갯빛 스프링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이 있었으니 슬링키 스프링 쇼의 대가 중국인 씨야 티엔 씨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 접했을 추억의 장난감 슬링키 스프링이다.
그냥 흔한 장난감인줄만 알았는데 주인공의 손에 잡혔다 하면 대단한 묘기로 재탄생했다.
스프링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쭉 뻗어 던졌다가 탄성을 이용해 튕겨서 거둬 올리는가 하면 마치 에너지빔을 쏘듯 스프링을 원하는 위치로 던져 목표물을 명중 시키기까지 한다.
게다가 육교, 계단, 광장 기둥 등등 지형지물을 활용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눈앞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묘기에 집중하느라 더위도 잊을 지경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병아리 돌보는 개, 청소기 홀릭 고양이, 커버 메이크업하는 18살 영화 캐릭터 분장 소녀, 손녀를 위해 세상 단 하나뿐인 나무 장난감을 만드는 할아버지가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