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2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가격파괴 Why’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소개됐다.
충남 천안에는 채소, 고기를 잘게 다져 만든 유니짜장을 단돈 2500원에 판매하는 중국집이 있다.
기존 짜장에 들어가는 재료보다 약 20배 정도 크기가 작아 손이 많이 가는 유니짜장.
김부영 요리 전문가는 “할인 행사할 때 받을 정도의 금액이다. 갑자기 숙연해진다”고 말했다.
손님들도 진정한 서민음식이라며 주인장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송호영 주인장은 “가격을 5년 넘게 유지하고 있다. 이 정도 가격이 적당하다고 본다. 힘들지 않고 좋다”고 말했다.
부부가 가게를 운영하며 인건비를 절약하고 짜장 소스는 하루 두 번 직접 만든다.
또 손님에게 내어가기 전, 그릇을 따뜻하게 데우는 수고도 아끼지 않는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피아노의 소리를 되살리는 조율사, ‘택시맛객’ 경기 남양주 오리진흙구이와 초계국수, 양파 활용법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