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와 김지수 도의회 의장은 27일, NH농협은행 경남영업부를 방문해 “NH-Amundi 필승코리아 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지난 14일 NH-Amundi 자산운용에서 출시한 이 펀드는 글로벌 무역여건 변화로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로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아 ‘필승코리아’라고 이름 지었다.
이 펀드는 운용보수(0.5%)를 낮춰 수익률을 높였고, 운용보수의 50%를 기금으로 적립해 기초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장학금 등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혁신역량, 사업모델, 밸류에이션 등의 요소를 바탕으로 투자대상을 선별하는 운용전략을 구사할 예정으로 상품 경쟁력이 우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까지 판매수탁고는 약 310억원에 이른다.
김지사와 김의장은 최근 무역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계, 학계 등 여러 현장을 방문하며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집중 육성 및 원천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만큼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 금융상품이 출시됨에 따라 민간 차원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경남농협은 상품출시 이후 임직원들의 릴레이 가입이 이어지고 있고, 상품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 각층의 많은 고객들의 문의와 가입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보다 많은 도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가입행사에 참석한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지사님과 의장님께서 직접 동참해 주신 만큼 경남농협은 필승코리아펀드를 통해 현재 어려운 지역 경제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도민들의 염원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국가산업의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및 원천기술의 국산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는 농협은행 및 NH투자증권 전국 영업점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만원 이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은행 고객센터 또는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사천경찰서-사천시농협,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그림자조명 전달식
그림자 조명 전달식 개최 모습
농협사천시지부(지부장 서준호)와 사천시조합운영협의회(의장 황일현, 서포농협조합장)는 27일 사천경찰서(서장 정창영)를 방문하여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방지용 그림자조명 설치 전달식(2개소, 200만원 상당)을 가졌다.
사천경찰서는 사람들의 보행지역이 많은 사천읍 탑마트 사거리, 삼천포 CU벌리점 앞 사거리 등 2개소 횡단보도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됐다.
그림자 조명은 야간 무단횡단으로 인한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홍보문구를 바닥에 투사시켜 보행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장치다.
정창영 서장은“노인·보행자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협과 지속적인 협업으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지자체,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지역공동체 중심의 치안활동으로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준호 지부장은 “농협은 그림자 조명 이외에도 취약지역 CCTV지원 등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사천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만들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