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한국영화아카데미(원장 조성원)는 내년도 정규과정 신입생 선발을 앞두고 오는 3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영화교육지원센터(구 한국영화아카데미)와 9월 7일(토) 부산 수영구 한국영화아카데미 본원에서 순차적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
입학설명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다. 입학설명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부산 이전에 따른 신교사 및 영상 제작시설 등 교육환경을 소개 ▲전공별 교수진 및 교육과정 특-장점 소개 ▲전공별 입학전형 일정 및 전형방법을 소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0년도 한국영화아카데미 신입생 모집규모는 총 4개 전공(연출·촬영·프로듀싱·애니메이션)에 3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며, 서류접수는 내달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입학요강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화진흥위원회 누리집 및 한국영화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가능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KAFA)는 창의적인 영화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984년 설립됐으며, 영화 연출, 촬영, 애니메이션연출, 프로듀싱 4개 전공의 정규과정과 장편제작연구과정, 현장영화인 교육과정인 KAFA+를 운영하고 있다.
봉준호, 최동훈, 장준환, 허진호, 이재용, 조성희, 안국진, 안주영 감독 등 지난 35년간 총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작실습 중심 전문교육기관’으로서 2018년 부산 이전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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