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금곡농협 조합장 정의도, 합천축협 조합장 김용욱, 진주북부농협 조합장 박보영, 진영농협 조합장 조용효, 장승포농협 조합장 이윤행, 김해축산농협 조합장 송태영.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9일 경남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범농협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관내 6개 지역 농·축협에 대해 상호금융 예수금 및 건전여신 달성탑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해축산농협은 7천억원, 장승포농협은 5천억원, 진영농협은 3천억원, 진주북부농협은 1천억원 예수금 달성탑을 수상했다.
합천축협과 금곡농협은 1천억원과 500억원의 건전여신 달성탑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하명곤 경남농협 본부장은 “전 직원의 어려운 경영여건 극복을 위한 노력과 상호금융을 이용하는 조합원과 고객 덕분에 이뤄진 값진 성과”라며 “농협상호금융 50주년을 맞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호금융 예수금 및 건전여신 달성탑은 전국 1,134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최초 500억원 달성 시, 1·3·5·7천억원 등 일정금액 이상 달성한 우수 지역 농·축협에 수여한다.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에 앞장”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29일 농협중앙회경남지역본부에서 농협중앙회 및 관내 계열사, 농축협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를 이끌어갈 경영혁신이론인 ‘협동조합 신경영이론’에 대한 설명회와 실천과제를 발굴을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협동조합 신경영이론’ 특강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실천 과제를 발굴하고,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혈류이론’ 실천을 위해 중앙회 및 관내 계열사 지사장이 하반기 사업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범농협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의회도 개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 경남농협 임직원들이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농업인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 신경영이론’은 농협의 여러 가지 사업 모델에 협동조합 요소를 접목하고 ‘경영혁신’에 초점을 맞춘 경영이론으로 중앙회·계열사·농축협이 300만 농민과 피를 나눈 형제이므로 시너지를 창출하자는 ‘혈류이론’, 농가소득 증대를 통해 농가와 농협의 성장기울기의 격차를 줄여나가자는 ‘기울기이론’, 미래의 먹거리를 위해 웅덩이를 과감하게 파서 투자하자는 ‘둠벙이론’, 농협과 외부 기관·단체·기업체 등을 지렛대로 활용하여 효율적으로 농가소득을 올려보자는 ‘지렛대이론’ 등 4가지 경영혁신 이론을 말한다.
#2019년 상반기 우수 생산자조직 선정 수상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창원대산농협(조합장 정의일) 풋고추공선출하회(회장 이선우)와 하동옥종농협(조합장 정명화) 딸기공선출하회(회장 곽상용)를 2019년 상반기 우수생산자조직으로 선정 29일 지역본부 정례조회에서 시상했다.
공선출하회 우수조직 시상은 경남관내 220개의 공선출하회 중 취급금액 10억원 이상, 품목별(류별) 전국공동계산실적 상위 30% 이내, 취급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 이상 조직 중 심사를 거쳐 전국 10개 조직(도별 1개씩)을 선정해 수상하는 상이며, 상반기 심사에서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2개의 수상조직을 배출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기초 생산자조직인 공선출하회를 더욱 규모화·전문화할 예정”이라며 “또 다른 농산물 전속 출하조직인 공동출화회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선출하회는 농가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공동선별 공동출하 공동계산하는 산지조직으로서, 창원대산농협 풋고추공선출하회는 2004년 10월에 결성해 현재 133명의 회원으로 운영 중이다.
하동옥종농협 딸기공선출하회는 2011년 7월에 결성해 현재 135명의 회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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