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가경천 하류에서 숨진 채 발견된 A군을 경찰이 수습히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지난 5일 오후 5시13분께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천에서 실종됐던 10대 남학생이 6일 오전 8시30분 하류인 복대동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청주서부소방서와 청주시 등에 따르면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내린 국지성 폭우에 가경천에서 실종된 A군(17)이 6일 하복대 인근에서 숨져있는 것을 수색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전날 실종신고된 지 15시간여 만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감식반을 파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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