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금) 태국 방콕 ‘Thailand Tech Show 2019’에서 태국 주요 금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연 하고 있는 양정주 기술보증기금 홍보실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5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Thailand Tech Show 2019’에 참여해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KTRS)을 태국 현지화 시킨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에 대해 태국 주요 금융기관 임직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기보는 2015년부터 3년간 기획재정부의 경제발전경험공유프로그램(KSP, Knowledge Sharing Program)을 통해 태국의 신용보증공사(TCG)와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에 기보의 기술평가시스템인 KTRS(Kibo Technology Rating System)를 바탕으로 태국기술평가시스템(TTRS)을 개발, 전수했다.
이후 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최근 태국기술평가시스템인 TTRS(Thailand Technology Rating System)를 적용하여 우수기술기업 100여개를 선정, 금융지원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이에 기보는 태국 국가과학기술개발원(NSTDA)이 주최하는 “Thailand Tech Show 2019”에서 ‘KTRS-TTRS Collaboration’을 주제로 △KTRS의 해외전수 및 협력사업현황 △태국기술평가시스템인 TTRS 개발과정 △KTRS를 통한 향후 협력방안 등에 대해 강연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기보 참가단은 이번 행사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태국 중소기업진흥청(OSMEP) 청장 및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소셜벤처 육성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
기보 양정주 홍보실장은 “기보는 태국에서 KTRS의 성공적인 안착을 바탕으로 향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KTRS 수출을 가속화 하여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적극 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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