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무학의 딱 좋은데이 소주가 국내외 사회적 이슈로 인한 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애국마케팅에 동참한다.
종합주류회사 무학은 국내외 사회적 이슈로 인한 경제 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소비자를 응원하기 위해 자사 제품의 목상표를 태극기로 변경해 애국마케팅에 동참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목상표 디자인은 딱 좋은데이 소주 제품 목상표에 태극기를 배경으로 ‘딱 힘내라 대한민국’ 문구를 삽입해 사회적으로 국민 정서와 경제가 위축되는 상황에 소비자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고자하는 마음에 ‘힘내라 대한민국’이라는 문구를 사용하게 됐다.
새로운 목상표로 변경된 제품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음식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무학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상황속에서 국민적 정서가 위축되지 않고 애국심을 적극 지원하고자 이번 목상표 변경을 기획했다”며 “이번 취지를 소비자께서 공감하고 위기를 기회로 슬기롭게 현 상황을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학은 업계의 주류 가격 인상 행렬에서 빠져 경제 위축을 고려한 소주 가격동결로 소비자의 마음을 얻고 있으며, 최근 딱 좋은데이 두번째 광고영상을 공개하며 주류 시장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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