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몰 1층 ‘블루핏’에서 고객이 올 가을 시즌 인기 아이템인 레오파드 무늬 옷을 살펴보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김주태 기자 = 레오파드(호피 무늬)가 올 가을 시즌 베스트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패션업계가 레오파드 무늬를 다양하게 활용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유행에 민감한 소비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패션 자체브랜드(PB) 여성복 델라라나(Della Lana)와 편집숍 블루핏(BLUEFIT)에서도 ‘레오파드’ 디자인의 F/W 제품들이 쉽게 눈에 띈다.
‘델라라나’에서는 레오파드 원피스, 니트, 가디건 등을 만나 볼 수 있고, ‘블루핏’에서는 가방, 스니커즈, 맨투맨, 치마 등에서 레오파드 무늬를 다양하게 찾을 수 있다.
레오파드는 특별한 액세서리 없이 패턴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번 레오파드 아이템들은 블루, 그린 등 더욱 컬러풀해진 색상과 더불어 실크, 시폰 등 다양한 소재에 더해지면서 색다른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 블루핏 관계자는 “호피무늬 판매량이 전년대비 15% 이상 급증했다. 강렬한 패턴이라 호피무늬 만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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