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로 떠나는 관객참여형 연극, ‘우암야행’
[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대전전통나래관은 대전의 대표 문화재를 탐방하는 ‘달빛따라 문화재탐방’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문화사업의 대상지는 대덕구의 동춘당공원의 동춘당과 소대헌·호연재고택, 동구의 우암사적공원의 남간정사 등이며 오는 10월까지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동춘당공원에서는 한밭문화마당의 주관으로 동춘당 공원 일원의 문화재를 탐방하는 답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소대헌·호연재고택, ▲동춘당 라이브 공연, ▲문화 특강 등을 통해 동춘당의 문화와 역사를 내용을 체험할 수 있는 동춘당야행이 진행된다.
우암사적공원에서는 조선시대로 떠나는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참여형, 관람형의 구분을 통해 연극을 진행하며 우암 송시열의 생애를 살펴보는 있는 ‘우암야행’이 진행된다.
대전문화재단 박만우 대표이사는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문화재를 조금 더 생생하고,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쉽고 편하게 즐기며, 색다른 즐거움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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