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상해대표처 서보성 수석대표(가운데)가 상해한국학교에 장학금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상해한국학교 전병석 교장(좌)과 상해한국상회 박상윤 회장(우)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사장 남기찬)는 10일 오후 상해 우중루(吴中路)에 위치한 상해한국상회 사무실에서 상해 교민사회 지원을 위해 한국상회에 정회원으로 가입하는 한편, 상해한국학교에 취학 중인 교민자녀들을 위해 후원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해한국상회 가입은 한진해운 파산,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상해 교민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점에 BPA가 상해한국상회의 정회원으로 정식 가입함으로써 선사 및 포워더 등 한국상회에 소속된 주요 회원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교민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다.
BPA는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상해 교민 자녀들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인 상해한국학교에 발전기금을 지원함으로써 한국 최대교역국인 중국에서 수출입 초석을 다지는 주 상해 선사, 포워더, 화주 등 상해 교민들에게 우리의 역사관을 고취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BPA 관계자는 “향후 해외 각지에서 한국의 수출입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교민사회에 적극적으로 지원활동을 전개해 국외에서도 진정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석명절 맞아 항만근로자 격려
남기찬 사장(가운데)이 이윤태(오른쪽 두 번째) 부산항운노조 위원장과 김종호(왼쪽 두 번째) 국제여객터미널 지부장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0일 오전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항운노조 국제여객터미널 지부장실을 찾아 이윤태 부산항운노조 위원장과 김종호 국제여객터미널 지부장에게 부산항만 근로자들을 위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남 사장은 부산항 시설관리센터 등 항만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근로자들의 애로를 청취하는 한편 부산항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은 데 대한 감사를 표하고 떡을 추석선물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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