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두 도시 이야기’ 캡쳐
12일 방송된 JTBC ‘두 도시 이야기’ 세 번째 시리즈는 수원, 개성 편으로 꾸며졌다.
과거 남과 북이 하나였을 때 1번 국도는 목포와 신의주를 잇는 이 땅 최초의 국도였다.
평양에서 1번 국도를 타고 개성에 도착하자 한석봉이 현판을 쓴 개성 남대문을 만나볼 수 있다.
개성 남대문은 단층으로 된 것이 특징. 이어 개성 13첩 반상도 공개됐다.
깻잎부각, 명태고기전, 인삼정과 등으로 맛에 있어서 담백함이 뛰어나다.
한편 두 도시는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도시, 성곽의 도시, 조선 시대 유수부가 있었던 도시란 공통점이 있다.
또한 수원과 개성에는 상인의 DNA가 있다. 개성은 송상이라고 불리는 개성상인들이, 수원은 정조의 상업장려로 예부터 상업 도시로 성장했다.
‘왕의 도시’, ‘상인의 도시’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역사 강사 최태성, 방송인 장성규가 수원과 개성 두 도시의 다름과 닮음을 이야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