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초적 자연환경을 담고 있는 저도 모습
[경남=일요신문] 정민규 기자 = 건국 이래 국민들에게 한번도 개방되지 않은 미스테리 섬 ‘저도’가 신비로움에 싸인 속살을 17일부터 보여준다.
거제시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저도 개방을 거제시민들은 환영하고, 17일 저도 개방에 따르는 성대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거제는 조선산업의 메카로 급성장을 이룬 곳으로 몇 년 전 조선경기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개방된 저도는 천만 관광객 유치 시정 목표에 크나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제 명물 매미성 모습
최근 거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매미성’에는 시가 주차장 및 화장실을 설치하여 관광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거제시정이 관광산업에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거제시민 A 씨는 “거제의 소망을 이루는 뜻 깊은 날로 기억 될 것이다”면서 “저도를 개방해 준 문재인 대통령과 그 동안 개방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한 거제시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