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22일 태풍 ‘타파’로 피해가 속출한 경남지역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가들을 위로하고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피해 현장방문에는 농협중앙회 허식 부회장, 경남농협 하명곤 본부장, 양진석 농협고성군지부장 및 관계자들이 고성군 고성읍 손상재 씨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장을 살피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향후 수습 대책을 의논했다.
경남농협은 재해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태풍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재해복구 장비 및 인력동원, 재해에 따른 각종 지도·지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등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키로 했다.
허식 부회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들의 빠른 복구를 위해 농협에서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범 농협 임직원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태풍 ‘타파’ 피해복구 위한 자금 지원
경남농협 전경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경남 지역민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대출 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자는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피해사실확인서에 의한 피해액 범위 내로 기업자금·농식품기업자금 5억원 이내(가계자금 1억원 이내)이며,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특별우대금리 1.0%(농업인은 1.6%)’ 및 ‘최대 12개월 이자납입 유예’를 제공한다.
피해를 입은 기존 대출고객을 대상으로 ‘기존대출 상환기일 도래 시 기한연장’, ‘이자 납입 유예(최대 12개월)’,‘할부상관금 납입 유예(최대 12개월)’ 등 다양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연이은 태풍피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남지역 농업인 및 주민, 중소기업에 신속한 자금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지역밀착형 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김해유통센터, 헌혈로 사랑 실천
농협 하나로유통 김해유통센터(사장 김육수)는 지난 23일 유통센터 야외광장에서 전 직원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 이동헌혈버스가 방문해 최근 혈액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농협김해유통센터 직원과 방문 고객들의 자발적인 혈액 기증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원활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김육수 사장은 “헌혈이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활동으로 인해 새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위대한 일을 우리가 할 수 있어 뜻깊고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 놓인 환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김해유통센터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유통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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