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해안 이미지 사진
[내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도는 25일 순천만 국가정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참가해 천수만을 주제로 꾸민 전시관을 선보였다.
천수만은 천혜의 자연 환경 및 관광 자원을 보유한 서해안 지역 발전의 중심지로, 천수만을 둘러싼 서산·보령·홍성·태안 등 4개 시·군이 관련 정책을 개별 및 연계·협력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함께하는 바다, 충남의 천수만을 전시 주제로 천수만의 생태 환경과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 숨은 매력을 소개한다.
또 하구둑 해수 유통, 갯벌 복원 및 생태공원 조성, 보령해저터널, 천수만 담수호 수질 개선사업 등 천수만을 가꿔나가기 위한 도의 정책과 인간·자연이 공존하는 천수만의 새로운 가치 등을 안내했다.
주요 전시 내용은 ▲철새도래지, 갯벌 등 자연 환경 ▲새조개, 대하, 쭈꾸미 등 계절별 별미 ▲간월암, 홍성 죽도 등 인근 관광지 ▲머드축제, 태안해양국립공원, 해변길 등이다.
아울러 바다낚시 가상현실(VR) 체험, 천수만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관람객 이벤트도 운영했다.
도 관계자는 “해양과 갯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연안 및 하구 생태 복원을 추진 중”이라며 “생태 복원으로 어족 자원 증대와 해양 레저·관광 활성화 인프라 구축 등 건강하고 풍요로운 천수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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