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TV는 사랑을 싣고’ 캡쳐
27일 방송되는 KBS ‘TV는 사랑을 싣고’ 47회는 이동우 편으로 꾸며진다.
1990년대 개그맨 그룹 ‘틴틴파이브’의 독보적인 보컬, 이동우.
로봇 춤과 마임연기로 전성기를 누린 개그맨 이동우가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았다.
2010년 실명 판정을 받은 후 만남에 있어 어려움이 따랐던 그가 ‘TV는 사랑을 싣고’의 도움으로 간절히 만나고 싶었던 계원예술고등학교 김성구 선생님을 찾아 나선다.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단둘이 지내며 방황하던 때 계원예고 김성구 선생님에게 처음 마임연기를 배우며 삶의 행복을 배웠던 이동우.
유독 이동우를 예뻐했던 김성구 선생님에게서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우며 인생 중 가장 행복한 시절을 보냈다고 한다.
이후 김성구 선생님에게 배운 마임으로 서울예술대학교는 물론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까지 합격했다.
지금의 이동우가 있을 수 있도록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준 스승님을 찾는 여정에 계원예고 후배이자 이동우와 각별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소유진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과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다시 한번 선생님을 가까이 마주하고 싶다는 이동우의 바람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