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는 30일 대구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및 8개 구‧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구시 관내 LH 임대주택 입주민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주택 내 정신건강 위기입주민에 의한 공동생활 위협을 예방해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대구권 소재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모두 참여, 대구 전역을 아우르는 통합주거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사진= LH대구경북본부 제공)
협약에 따라 센터에서는 대구시 관내 LH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정신건강상담 및 자살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치료를 원하는 입주민에 대해서는 적절한 치료서비스까지 연계 지원하게 된다.
LH는 정신건강증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련 정보제공 및 홍보활동 등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정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임대주택 단지 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 및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입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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