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은 30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에서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아트마케팅 협약을 했다.(사진 오른쪽부터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 에바 알머슨,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이 고객들에게 문화 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아트뱅크로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세계적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과 손을 잡았다.
에바 알머슨은 일상속의 행복한 모습을 유쾌하고 사랑스런 화풍으로 그림에 담아내 유럽은 물론 아시아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화가이다.
우선 부산은행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을 담은 새로운 통장과 카드를 창립기념일인 10월 25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고객들에게 유명 예술 작품을 일상에서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기획됐다.
또 부산은행과 에바 알머슨을 공동 타이틀로 하는 전시회를 부산문화회관에서 12월 25일부터 3개월간 개최하기로 했다. 전시회 개최 전인 10월 중순에는 부산은행 본점 1층 아트갤러리에서 열리는 프리뷰를 통해 30~40여점의 작품을 미리 만날 수 있다.
부산은행 김용규 마케팅추진부장은 “최근 디지털 금융의 발전으로 금융산업이 고도화 되고 있으나 아날로그적 감성을 통한 고객과의 교감도 중요하다”며 “에바 알머슨과의 협약으로 예술의 감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해 지역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아트뱅크(Art Bank)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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