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여수에는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어 여수 앞바다의 맛을 그대로 담은 해물탕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 있다.
얼큰한 맛과 깔끔한 국물 두 가지를 즐길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해물탕과 짝을 이뤄 등장한 것은 갯장어 샤부샤부다.
부드러움과 쫄깃함을 동시에 가져 담백함의 끝을 본다는 갯장어 샤부샤부.
심형보 주인장은 “신선한 재료가 가장 중요하다”며 당일 잡은 갯장어만 사용한다고 한다.
잔가시가 많기에 손질하는 것이 중요한데 큰 뼈는 물론 잔가시를 끊어내는 작업도 필수다.
한 마리당 100번 이상의 칼집을 내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샤부샤부 소스를 향한 손님들의 극찬도 이어진다.
매일 직접 만든다는 소스에는 식초의 새콤함으로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이 비법이다.
매실청과 식초의 황금비율이 비법인 것.
이어 찾아간 곳은 경기 광주 오리주물럭 맛집이다.
계곡을 바라보며 먹을 수 있어 더 맛있다는 이곳.
제철 채소로 만든 밑반찬을 맛본 후 등장하는 주인공 오리주물럭은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갖가지 채소와 부추, 오리기름이 만나 손님들은 “최고의 맛”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날 잡은 오리만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맛과 멋이 있는 전라북도 전주 별미 돌솥밥 4종, 오모가리탕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