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는 4일 밀양 가인마을에서 태풍 미탁 피해복구를 지원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오동석)는 제18호 태풍 ‘미탁’에 따른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지난 4일 경남 밀양시 산내면 가인마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오동석 본부장은 “이번 태풍이 경남지역을 관통해 다른 지역보다 큰 피해가 있었고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의 상심이 깊을 것”이라며 “하루 빨리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 대책을 수립해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은 ‘밀양 얼음골 사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사과 생산지다. 이번 태풍으로 많은 사과가 낙과돼 재산상 피해를 입었으며, 낙과된 사과를 처리하는데 많은 일손이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을 급파해 인력을 지원했다.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15,000여명이 참여하는 ‘건이강이 사회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강원 산불피해, 제13호 태풍 ‘링링’, 제17호 태풍 ‘타파’ 등 피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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