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7일과 8일 양일간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 21층 대연회장에서 ‘청소년 영화교육 국제 심포지엄: 청소년과 영화, 그 다양한 접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안팎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영화교육을 활성화하고 영화교육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7일에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된 두 도시인 부산과 영국 브래드퍼드(Bradford)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내 영화교육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한다.
성공적인 영화 공교육 사례로 손꼽히는 브래드퍼드(Bradford) 영화 리터러시(literacy) 프로그램의 개발자 팀 블리자드를 초청해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워크숍 체험을 진행한다.
8일에는 한국과 대만, 일본 등 아시아 각 나라에서 실행하고 있는 다양한 영화교육 사례를 발표한다.
다양한 지역적 조건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화교육을 교류하며 영화교육의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한다.
영화진흥위원회 행사 관계자는 “공교육 내에서 영화교육의 필요성을 확장하고, 교육과 영화가 상생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고자 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 직후 8일 오후 6시에는 영화교육 교류의 밤 행사가 진행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현재 영화교육 중점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토대로 국내에서 지속 가능한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배우 이청아와 함께 무비히어로 되세요”
2019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메이킹필름 스틸컷.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는 지난 4일 올해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영상은 영화 <늑대의 유혹>, <다시, 봄>, <해빙> 등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청아를 모델로 발탁해 합법 플랫폼을 이용하는 무비히어로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그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담았다.
배우 이청아는 바쁜 스케줄 속에도 올바른 온라인 영화 관람 문화를 독려하는 무비히어로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전년도에 모델로 활동했던 배우 주지훈에 이어 재능기부로 광고에 출연했다.
광고 방영에 앞서 이 날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는 2019년 무비히어로 캠페인 광고 촬영 현장 뒷이야기와 배우 이청아의 무비히어로 응원 인터뷰 영상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원테이크 기법(영상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번의 컷으로만 촬영하는 기법)으로 진행된 고난도 촬영에도 불구하고 이청아는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며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해당 영상은 무비히어로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SNS 채널에 공개되며 10월 4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 무비히어로 홍보부스(영화의 전당 비프힐 1층 다목적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메이킹 필름 공개를 기념해 무비히어로 공식 SNS 채널을 통한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영상 공개와 동시에 시작되며 자세한 사항은 무비히어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광고 영상을 통해 무비히어로를 응원하는 배우 이청아는 “합법 플랫폼을 이용한 영화 관람은 창작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당연히 지켜져야 할 일인 것 같다”며 “성숙한 온라인 영화 관람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영화진흥위원회와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함께 응원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영화진흥위원회 관계자는 “무비히어로가 많아질수록 한국 영화를 제작하는 환경이 개선되고 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온라인 영화 합법 관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온라인 시장의 불법 영화 유통을 근절하고 합법 플랫폼을 이용한 영화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2016년부터 무비히어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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