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대덕소방서 관계자가 소화기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육군영 기자 = 제4회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행사가 가족 단위 방문객 3만 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
대전광역시에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에서 ‘함께해요! 안전대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대전시 관계자는 “참여형 체험위주의 행사를 통해 실제 위험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평상시 사용할 일이 없는 완강기나 소화기 등을 실제로 사용해 볼 수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63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했으며, ▲완강기로 화재 현장에서 탈출하기, ▲싱크홀 체험, ▲소방관과 같이하는 소화작업,▲경찰과 함께하는 쉐그웨이타기 ▲미세먼지 체험하기 등, 대규모 체험 콘텐츠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 처음 선보인 게임으로 배우는 안전교육 도로명런닝맨도 지도에 익숙하지 않은 체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트램 종이접기 행사는 진행하던 대전시 트램정책과 관계자는 “대전 도시철도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참여했는데 예상보다도 한참 많은 인파에 순식간에 재료가 떨어졌다”면서“아이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행사기간 동안 ‘2019 대전광역시 시민 안전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결과분석을 통해 내년도 대전시 국민안전교육 추진계획 수립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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