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인천의 한 상가에는 유독 손님이 몰려드는 한 가게가 있다. 줄을 서 사 가는 것은 바로 눈으로 한 번, 입으로 두 번 먹는 마카롱이다.
이 집에서는 풍미를 높이고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비정제 설탕을 사용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어서 등장하는 재료들이 놀라움을 자아낸다. 바로 할라페뇨와 베이컨, 옥수수, 인절미다.
크림 안에 할라페뇨, 베이컨, 옥수수, 인절미를 넣어 각기 할라페뇨 베이컨 마카롱, 마약 옥수수 마카롱, 흑임자 마카롱으로 탄생한다.
마카롱은 여자들만의 디저트라는 편견을 깨고 어르신들에게도 어필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두 번째 매출의 신이 있는 곳은 젊음의 거리 홍대다.
10년 동안 맛집 제왕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매출의 신의 메뉴는 바로 모둠 보쌈. 3대째 만들고 있다는 1만 5000원 모둠 보쌈을 주문하면 삼겹살과 훈제오리, 순대, 계란찜, 술국이 함께 나와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보쌈 맛에 화룡점정을 더하는 곁들임 메뉴도 있으니 바로 직접 개발한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은 활화산 달걀찜과 밥과 묵은김치로 만든 밥 전이다.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최고의 맛을 선사하는 모둠 보쌈. 3대의 삶이 깃들여진 보쌈으로 100년 식당을 꿈꾼다는 정재욱 사장(48)의 보쌈의 비결을 알아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흙매기골 사나이의 버킷리스트, 성북구 팔뚝 김밥, 파주 고기 비빔국수의 왕, 하늘공원 및 북한산 원효봉 등 단풍명소가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