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스마트도시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로 했다. 1일 ‘제30회 인천스마트시티포럼’을 ‘스마트시티, 사례를 통해 배우다’라는 주제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국토교통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인천스마트시티협회가 주관해 시민, 지자체, 학계, 기업 등 200여명이 참석, 회의장을 가득 메웠다.
인천스마트시티포럼은 2007년부터 민·관·산·학에 걸친 정보교류의 장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효율적인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한다.
포럼에서 LH스마트도시연구센터 조영태 센터장은‘스마트시티 사례와 성공요소’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개념을 설명하고 국내외 구축사례를 제시해 스마트시티의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어 국토교통부 박정현 사무관은 ‘스마트도시 국가시범도시와 내년도 지자체 공모사업 계획’, 연세대학교 유은정 교수는 ‘스마트시티챌린지, 함께 만드는 인천’이라는 주제로 시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인천시와 국토교통부는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마련해 시민의 스마트도시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광용 기획조정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도시는 행정기관만이 아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이므로 시민과의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스마트도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던 ‘인천광역시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현정 스마트도시담당관은 “국내외 스마트도시사업 도입 사례를 통해 인천시는 성공적으로 스마트도시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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