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회 교실 갖는 김포시의회 (사진제공=김포시의회)
[김포=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김포시의회(의장 신명순)는 김포지역 8개 학교 중‧고교생으로 구성된 김포시차세대위원회 위원 20명이 지난 7일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교실을 열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학생들은 시의회 소개영상을 관람한 후 신명순 의장으로부터 김포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의회사무국이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모의의회를 마친 후 “조례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시의원을 체험한 기회가 너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많은 체험기회를 갖기 희망한다“고 했다.
신명순 의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민주주의의 원리를 체험하며 토론을 이어가는 것을 보니 무척 대견스럽다“며 ”관심과 열정으로 여러분들이 꿈꾸는 곳을 향해 한발 한발 내딪으면서 자신의 역량 계발에 힘을 쓰라“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김포시의회는 청소년 민주의식 함양을 위해 청소년의회뿐 아니라 학생 기자단 인터뷰, 초‧중‧고교생의 의회 견학, 청소년을 위한 의회안내 만화책자 제작 등 다양한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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