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vIP’ 캡처
19일 방송된 SBS ‘VIP’ 6회에서 장나라는 김미경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아버지 최홍일(나영청)을 본 장나라는 “아빠가 왜 여긴 왜 있냐”고 따졌다.
‘보호자’를 운운하는 아버지에 장나라는 “아빠가 왜 저 여자 보호자냐. 다른 남자랑 살겠다고 우리 버리고 간 사람이다”고 소리쳤다.
장나라는 김미경에게 “오늘은 경황이 없어서 이렇게 됐지만 내일부터 간병인 쓰겠다. 그래도 생물학적 엄마니까 도리는 하겠다. 하지만 이제 다시 볼 일 없었으면 한다”고 경고했다.
과거 김미경은 불륜으로 장나라와 최홍일을 버리고 가정을 떠났다. 장나라는 “차라리 엄마가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난 절대 떠나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결심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장나라가 불륜에 예민할 수밖에 없는 과거가 공개된 것이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장나라는 이상윤(박성준)에게 휴대전화를 보여주며 “이런 문자를 받았어. 덮어놓으려 했어. 그런데 덮어놓으니 생각이 더 커지네. 역시 알아야겠어. 당신이 만났다는 그 여자에 대해 알아야겠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