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라디오스타’ 캡처
이혜정은 “워낙 대용량 음식을 많이 하다보니 남편 줄 1인분 요리는 어렵다. 또 남편은 먹는 일을 성가시게 생각한다. 김국진 씨와 비슷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국진은 “저도 찾아 먹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혜정은 “남편은 그냥 풀을 먹는다. 전생에 사람이 아니었나보다. 사슴인지 토끼인지 저는 고기를 너무 좋아한다. 며칠 전 청국장을 끓여 한정식 정식을 차렸는데 ‘나 이제 40년 맛있는 밥 먹었으니 이제 이쁜 여자가 주는 밥 먹어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영옥은 “정말 밥맛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영주는 후배들을 ‘심쿵’하게 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정영주는 한 프로그램 기자회견장에서 노래를 요청하는 MC에게 “실례다. 제가 이런 자리에서 노래를 하면 후배들도 해야 한다. 그런 걸 하지 않게 해야 할 의무가 있는 선배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을 칭찬하는 출연진들에 정영주는 “저 자리는 기자간담회였다. 팬들이 노래를 듣기 위해 찾아온 자리가 아니었다. 무대와 팬들이 있다며 어디서든 노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