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관리연구원 Multi-Family Housing Management in Korea 표지
[일요신문]김창의 기자=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한국 공동주택 관리 영문 서적인 ‘Multi-Family Housing Management in Korea’을 출판하고 25일 서울 중구 문학의 집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Multi-Family Housing Management in Korea’은 국내 공동주택 관리제도, 주택관리사 자격과 운영 현황 등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제작된 서적으로 한국 공동주택 관리 제도와 관련해서는 국내 최초라고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측은 밝혔다.
총 8개의 장으로 구성된 ‘Multi-Family Housing Management in Korea‘는 1장에서 한국에서 공동주택이 발전하게 된 배경을 기술하고 2장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짚는다. 3장은 한국의 공동주택 관리 제도를 법적인 측면에서 검토했으며 4장에서는 주택관리사 자격 제도를 설명하고, 그 전문성에 대해 기술했다. 5장은 공동주택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관리비와 장기수선충당금에 대해 분석했다. 특히 관리비의 구성 항목과 각 항목별 사용 용도를 비롯해 한국에서 부과금액 추이 등을 자세히 분석 및 설명함으로써, 해외에서 관리 제도를 도입할 때 실무적으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6장에서는 한국 공동주택에서 해결 과제로 남아 있는 관리 문제들을 지적하고 7장은 공동주택에서 사라져가는 공동체 문화를 다시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8장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25일 출판기념회는 하성규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원장, 황장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 박미선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재익 (前) 아시아·태평양지역개발기구 한국지회(EAROPH-Korea)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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