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방송 투데이’ 캡처
경기 시흥에는 품격있는 고집으로 게장을 완성하는 맛집이 잇다.
가마솥의 엄청난 열기 속에서 간장을 달이는데 팔팔 끓인 뒤 약한 불에서 무려 1시간이나 간장을 저어준다.
단맛을 인위적으로 가미하는게 아니라 채소에서 우러나게끔 하는 비법이다.
채소 본연의 풍미를 더해 완성된 간장은 잘 식힌 다음 깨끗하게 세척한 게를 넣고 72시간 숙성한다.
3일이 지나 손님상에 오른 간장게장은 극강의 부드러움과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절대 매력을 발하는 또 다른 고수의 무기는 꽃게탕, 양념게장이다.
양념게장은 숙성하지 않고 날 것의 그대로 즉석에서 양념에 버물여 제공된다.
꽃게탕 육수는 민물새우와 꽃게다리로 시원하고 싶은 맛을 낸다.
한편 이날 방송의 ‘이 동네 환상의 코스’ 코너에는 서울 대륙 스트리트 편으로 마라룽샤, 마라카오위, 훠궈가 소개됐다.
또 ‘대박신화 어느 날’ 코너에서는 대구 닭숯불구이 맛집을 찾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