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는 그 동안 국내 최대의 디지털 콘텐츠 전문 투자배급사로 영화, 방송, 키즈, 교육, 웹드라마 등 여러 장르의 콘텐츠를 미디어 플랫폼사에 디지털 배급해왔다. 영화산업 내 메인 투자사업을 시작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TH는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작품성과 상업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영화 시장을 이끌어 온 쇼박스와 함께 초기 단계부터 콘텐츠 기획개발, 공동투자제작 및 배급을 진행할 계획이다.
KTH는 최근 해외 리메이크 IP 판권을 포함해 영화, 드라마, 소설,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콘텐츠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쇼박스는 KTH가 확보한 콘텐츠 판권에 대한공동투자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김형만 KTH콘텐츠사업본부장은 “치열한 콘텐츠 IP 수급 경쟁 속에서 10년 이상 콘텐츠 투자 및 판권 배급 사업을 진행해 온 KTH가 2차 저작물 배급사업을 넘어 영화 메인 투자제작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며 “쇼박스와의 제휴는 물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영화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KTH는 매년 70개국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고의 영화산업 행사인 ‘2019 아메리칸 필름 마켓(AFM)’에서 발굴한 콘텐츠 IP를 활용해 영화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