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처
경기도 과천시. 직장인들이 많은 이곳에 저렴하게 든든한 한 끼를 때울 수 있다는 숨은 맛집이 있다.
메뉴는 다름 아닌 분식계의 절대강자 김밥. 한 번 맛보면 계속해서 생각난다고 한다.
손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비밀은 바로 김밥 속 재료다. 이곳에서 파는 김밥은 김이 터질 정도로 재료를 아끼지 않는 건 물론, 대장금은 저리 가라는 정성이 깃들어져 있다.
인기 메뉴 중 하나인 ‘진미채김밥’은 1차로 진미를 먼저 쪄낸 다음 어묵과 함께 물엿으로 졸이고 졸여 만들어내는데 소요 시간만 2시간이다.
최근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발효 김치고기김밥’은 숙성된 김치를 사장님이 직접 만든 발효액에 침전 시켜 완성하는 데만 7일이 걸린다.
김밥과 함께 마시는 보리새우 육수는 총 14가지 재료가 들어가는데 맛을 내기 위해 조미료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장님.
직접 만든 ‘볶은 양파’와 ‘호두 소금으로 단맛과 고소함을 낸다고 한다. 여기에 김밥과 함께 먹으면 두 배로 맛있다는 쫄면에도 특별함이 있다.
토마토와 안심 고기를 넣어 만든 쫄면은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연 매출 20억 편백나무 구들장, 미식 특구 의정부 제일시장, 상상을 현실로 만든 소프트웨어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