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연탄나눔,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보건대)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사회봉사단이 최근 진심나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연탄나눔 활동을, 면목동에서 김장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삼육보건대 사회봉사단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6가구에 연탄 1,600장을, 면목동 50가정, 중화동 50가정에 1인 김장김치 5Kg씩 각각 전달했다.
연탄나눔팀은 8시부터 12시까지 3개의 팀으로 나누어 연탄을 배달했다. 지역특성상 차량이 진입하기 힘든 길고 좁은 골목에 재학생들과 졸업생, 봉사자원자 초중고생들과 학부모들까지 40여 명이 손에서 손으로 마음과 마음을 담아 연탄 한장 한장 소중하게 전달했다.
김장나눔팀에는 8시부터 12시까지 박두한 총장과 20여 명의 학생, 새소망교회 20여 명이 참여해 소금물에 절인 배추를 씻고 물을 빼 준비하고, 미리 만들어진 속 재료와 양념을 섞어 배추 사이사이에 버무리는 등 김장김치를 만드는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정성스럽게 만든 김장김치를 꺼내먹기 좋은 형태로 박스 포장했다.
삼육보건대 김성민 사회봉사단장은 “비전세움·비전키움·비전나눔 3단계의 인성교육과정을 통해 세상에 빛이 되어 봉사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이러한 봉사를 통해 학생들은 나눔을 배우고 마음에 무언가가 채워지는 것을 느끼며 더 큰 봉사를 위한 밑거름이 된다. 우리대학의 궁극적인 교육은 봉사하는 인재를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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