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VIP’ 캡쳐
3일 방송된 SBS ‘VIP’ 10회에서 이상윤은 상갓집에서 부사장의 연락을 받고 바로 뛰어나갔다.
박성근(하재웅)은 아내가 뛰쳐나간 뒤 홀로 남아있는 표예진을 바라보며 “유리 좀 데려다 줄수 있나? 난 가봐야 할 것 같아서. 자네한텐 별걸 다 보여주네”라며 웃었다.
차를 태워가는 길, 표예진은 포장마차를 보며 “저런데 한 번도 안 가봤는데”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포장마차에서 마주앉아 술을 마시게 됐다.
표예진은 “누가 돌아가셨나봐요. 죽으면 다 끝일까요? 슬픔도 괴로움도 다 사라질까요.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텐데. 제 존재 자체가 모두에게 상처에요. 이럴꺼면 차라리 태어나지 않는 편이 나았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요”라고 하소연했다.
이상윤은 “유리 씨 잘못 아니에요. 이렇게 태어난거 유리 씨 잘못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표예진은 “고마워요”라고 인사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