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꽃길만 걸어요’ 캡처
5일 방송된 KBS1 ‘꽃길만 걸어요’ 28회에서 심지호는 자신이 보낸 꽃바구니가 버려져있는 걸 목격했다.
당황한 정유민(황수지)은 “꽃이 시들어서”라고 변명했다.
그러나 꽃바구니 속엔 카드가 그대로 있었다. 심지호는 “카드는 읽지도 않았네”라고 말했다.
정유민은 “오빠 화났어?”라며 미안해하는 기색을 보였다.
그럼에도 아무런 대꾸가 없자 정유민은 “오빠 나 이런데 무심한거 알잖아”라며 분위기를 풀어보려했다.
속상한 심지호는 홀로 술을 마시고 떠났고 정유민은 꽃바구니를 다시 사무실로 들고왔다.
비서에게 드라이플라워를 하라고 맡긴 뒤 정유민은 카드를 빼 읽어보지도 않고 책상 서랍에 던져버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