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실화탐사대’ 캡처
11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 59회는 사라진 ‘우자매맘’을 쫓는다.
엄마들 사이에서 유명한 주부가 있다. 공동구매 카페를 운영했던 ‘우자매맘으로 그녀는 물건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엄마들 사이에서 모르면 손해인 존재였다고 한다.
그녀의 공동구매 카페는 뛰어난 사업 수완 덕분인지 분유, 기저귀, 장난감 등 아이 용품에서 시작되어 고가의 가전제품, 상품권, 골드바까지 취급했었다.
그런데 엄마들에게 추앙받던 그녀가 하루아침에 사라져 버렸다. 그녀에게 물건을 구입하기 위해 입금한 사람들만 해도 약 650여 명, 피해액만 100억 추정 중이다.
공동구매 카페만 4개를 운영했던 우자매맘. 그녀의 더 은밀한 카페에 가입할수록 인터넷 최저가보다 더 저렴하고 다양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많은 회원들은 그녀의 비밀 카페에 소수 정예로 선택받기 위해 노력했었다고 한다.
가족들의 얼굴을 오픈하고 친정, 시댁의 위치까지 알리는 등 공개적으로 사업을 했기에 피해자들은 의심하지 않았다고.
실화탐사대는 직접 사라진 우자매맘을 찾아보던 중 그녀의 부모님을 만날 수 있었다.
과연 그녀를 만날 수 있을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탈북인 은지 씨(가명)가 겪은 믿지 못할 이야기도 들어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